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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최초의 탈락 크루가 된 츠바킬(TSUBAKILL)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K-POP 데스 매치 미션이 펼쳐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지난 4회에서는 최종 탈락했다. 츠바킬은 전원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실력파 크루로, 리더 아카넨을 주축으로 사야카, 미키, 모모, 유메리, 레나까지 멤버 전원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츠바킬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던 모모는 유럽에서 한 달 정도 시간을 보냈다고 밝히며 "유럽에서도 '스우파2'를 봐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정말 기뻤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고난도 아크로바틱 동작을 선보이며 '사이보그'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유메리는 아티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아이들 육성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고, 모모는 현재 "한국어를 공부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아카넨는 "SNS 팔로워와 DM 댓글의 증가에 굉장히 놀라고 있습니다. 2회차와 4회차 끝났을 때 늘어나는 방식이 비정상이었어요. 정말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말을 해주시고 서포트 해주시는 것에 너무 기쁩니다. 그렇게 열심히 한 보람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했고 사야카는 "방송 출연 이후 큰 폭으로 상승한 인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우선 매일 감사하게도 응원의 DM을 받아 매일매일 감사와 행복을 진심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리를 걷다 보면 '스우파2 보고 있어요", "응원하고 있어요"라던가 "44kg의 옷을 보고 싶어요"라고 팬들이 말을 걸어주시기도 해요. '스우파2'에 나가게 해주셔서 제 댄스 인생에 기회와 빛을 주신 점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