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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스테이씨(STAYC)가 첫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스테이씨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틴프레시'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이어 스테이씨는 지난 8월 발매된 신곡 '버블'부터 '색안경', '테디베어', '뷰티풀 몬스터', '쏘 왓', '에이셉'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을 라이브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객석을 열광케 했다.
특히 스테이씨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미발표곡 '플렉싱 온 마이 엑스'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또 스테이씨는 유닛 무대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아이사와 윤, 재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베이비 원 모어 타임'을, 수민과 시은, 세은은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를 스테이씨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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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무대들도 이어졌다. 스테이씨는 '영 러브', '콤플렉스', '낫 라이크 유', '아이 라이크 잇' 등 이번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들로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이밖에도 높은 텐션으로 공연을 이어간 스테이씨는 회차별로 다른 곡들을 준비해 선보이는 등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현장을 찾아준 팬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았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아해줘서 너무 뿌듯하다. 떨리기도 했고 설레기도 했는데, 첫 콘서트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앞으로도 예쁜 추억 많이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 스테이씨는 '세임 세임'과 '슬로우 다운', '버블' 밴드 버전을 마지막으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낸 스테이씨는 뉴욕, 시카고, 샌안토니오, 댈러스,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타이페이, 홍콩, 싱가포르 등 내년까지 총 11개 도시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틴프레시'의 열기를 이어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