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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호감도 50%에서 1%라도 올라갔나?"
MBN '돌싱글즈4'의 제롬이 최종 선택을 고민 중인 자신의 '호감녀' 베니타의 마음을 잡기 위해 1:1 데이트에서 자신의 매력을 모두 발산한다.
본격적인 데이트가 시작되자, 제롬은 베니타가 자신의 호감도에 관해 '50%'라고 이야기했던 것을 언급하며 "50%에서 1%라도 올라갔나? 아니면 떨어졌어?"라고 애처롭게 물어 베니타를 빵 터지게 만든다. 이어 제롬은 도착한 데이트 장소에서 "오빠가 뭐 사줄까?", "가격 생각하지 말고 필요하면 말만 해"라며 '美친 텐션'을 보인다. 전에 없던 제롬의 적극성을 지켜보던 MC 유세윤은 "마음이 급한 거야, 뭐라도 하려고…"라며 몰입하고, 은지원은 "호감도가 아니라 빚이 1% 올라갈 판"이라고 일침(?)을 날려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인다.
화기애애한 데이트 도중 이들은 '최종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표정이 어두워진다. "어떻게 보면 내일 이후로 완전히 헤어질 수도 있다"는 제롬의 말에 베니타는 "매칭이 안 된다고 해서 슬프지는 않을 것 같아"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이에 5MC는 "제롬이 불안하겠다"며 걱정한다. 그러나 '오직 직진'만을 선언한 제롬은 베니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마지막 '끝장 계획'을 가동하고, 이를 본 MC 이지혜는 "노력하는 마음이 너무 고마울 것 같다"며 뭉클해한다.
제작진은 "제롬이 과거 연예계 활동 경력과 'X'의 정체를 밝힌 뒤, '멘붕' 상태에 빠졌던 베니타가 최종 선택 직전까지도 '제롬과 만나게 되면 공개적으로 노출되는 부분이 걱정된다'는 고민을 밝힌다. 이에 상황을 이해하는 제롬과 베니타 모두 '자신의 마음이 가는 대로 결정하자'고 입을 모은다. 간질간질한 썸을 이어오다 예상치 못한 변수에 부딪힌 이들이 난관을 극복하고 극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최종 선택 결과를 함께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재혼'을 향한 미국 돌싱들의 러브라인 서사를 촘촘히 그려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 폭발적인 화제성을 이어나가고 있는 MBN '돌싱글즈4' 미국 편은 24일(일) 밤 9시 30분 '돌싱하우스'에서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10회를 방송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