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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한 비주얼→거대한 스케일"…'크리에이터', 독창적인 세계관 담긴 근미래 스틸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3-09-22 21:03 | 최종수정 2023-09-22 21:03


"유니크한 비주얼→거대한 스케일"…'크리에이터', 독창적인 세계관 담긴 …
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크리에이터'가 유니크한 근미래 세계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크리에이터'가 독창적이고 거대한 스케일이 느껴지는 근미래 스틸을 공개하는 동시에 영화의 시각적 비주얼을 구축한 할리우드 대표 제작진들의 참여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눈 덮인 설산을 배경으로 깊은 산 속에 자리한 연구소는 금속 돔 모양의 미래적인 모습을 하고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하며 스케일감 있는 세계관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하늘을 뒤덮는 거대한 비행체 '노마드'와 승려의 옷을 입고 있는 AI 로봇의 모습으로 독창적인 근미래를 표현해 내 다양한 AI와 인간이 공존할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또한 기차와 함께 선로가 보이며 현대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후경에 눈길을 사로잡는 웅장한 건물들과, 비행기 그리고 발사대 등을 통해 우리가 곧 마주하게 될 세상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이어 뉴 아시아 지역 경찰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AI가 경찰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어 새로움을 주는가 하면 공중을 날아다니는 비행 로봇과 AI 경찰이 '하웰 대령'을 둘러싼 모습으로 AI와 인간의 피할 수 없는 대립을 예상하게 하며 뛰어난 액션을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AI에 의해 일어났던 LA 핵폭발로 방사능을 피하기 위한 특수한 옷을 입은 조슈아와 그의 아내인 마야의 모습으로 인간과 AI가 벌이는 치열한 대립의 이야기에 대해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유니크한 비주얼→거대한 스케일"…'크리에이터', 독창적인 세계관 담긴 …
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유니크한 비주얼→거대한 스케일"…'크리에이터', 독창적인 세계관 담긴 …
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한편, 이러한 영화의 비주얼을 구현해 낸 제작진들이 다수의 할리우드 영화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아바타'의 컨셉 일러스트와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아트 디자인을 담당한 제임스 클라인이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아 영화의 디테일을 더했다. 여기에 '듄',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컨셉 아티스트를 맡아 비주얼의 완성도를 높였던 제레미 하나는 이번에 코스튬 디자인을 맡아 풍성한 볼거리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아트 디렉터 총괄을 맡은 시라 호크맨은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아트 디렉터 보조로 참여,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아트 디렉터를 담당했었기에 새로운 세계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에이터'는 고도화된 AI들에 의해 핵공격이 시작된 후,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가 인류를 위협할 무기인 아이 모습의 AI 로봇 알피를 발견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AI 블록버스터 영화로,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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