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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렇게 사이좋은데 설마 재계약 불발은 아니겠죠?
블랙핑크 로제가 지수와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서울 피날레 공연에서 "영원히 이럴 것만 느낌"이라고 했는데, 이들의 찰떡 우정도 영원히 지속될 듯한 모습이다.
"시드니에서 찍은 귀여운 영상들이 많아서 브이로그 만들어 봤어요. 오래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블링크♡"라는 문구로 시작된 영상에서 로제는 호텔에서 메이크업을 하기 전 리얼 민낯을 공개, 눈길을 끌었다.
로제는 "내일 지수 언니랑 동물원에 갈 예정"이라며 "머리가 엄청 많이 자랐다. 다시 좀 더 자야 되는데 잠을 잘 수 있을까. 조금만 더 잠을 자고. 브이로그 진짜 못하는 1인. 어렵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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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음날 로제는 지수와 동물원을 방문, 코알라와 래서판다 등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로제는 아쿠아리움에 가서 "불가사리인 척"이라며 아기같이 천진난만한 모습에 다양한 바다생물을 보며 신기해했다.
또 로제는 오락실에서 게임에 이겨 키링과 장난감을 얻고 기뻐하는가 하면, 스태프들과 미트파이를 먹으며 망중한을 즐겼다.
한편 로제는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파이널 인 서울'(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FINALE IN SEOUL) 2일차 공연에서 "첫 서울 콘서트 때 제니 언니가 울었던 게 엊그제처럼 느껴진다. 이후 몇 년이 지나 이렇게 두 번째 월드투어의 마지막 순간에 서 있다고 하니 신기하다. 마지막이지만 뭔가 영원히 이럴 것만 같은 느낌이다.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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