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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겸 인플루언서 기은세가 결혼 11년 만에 파경설에 휩싸였다.
22일 SBS 연예뉴스는 기은세가 2012년 결혼한 재미교포 사업가 남편과 이혼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기은세 소속사 써브라임은 "기은세가 현재 해외 일정 중이다. 확인 후 입장을 정리해서 밝히겠다"고 전했다.
기은세는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하다가 2012년 12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특히 기은세는 SNS를 통해 뛰어난 패션, 인테리어 감각을 자랑하며 인플루언서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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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는 지난 7월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현재 두 집 살림 중이다. 처음에는 합의 없이 멋대로 두 집 살림을 시작했다"며 "요리 영상을 찍으려고 하면 남편이 왔다 갔다 해서 신경이 쓰였다. 남편 주기 위한 요리 찍는 건데 밥을 주면 '영상 찍으려고 밥 했구나?'라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월세로 집을 얻었다는 그는 "완성됐을 때 눈물이 날 거 같았다. 내가 산 집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결혼할 때 집은 남편이 샀다. 그러다 보니까 내 힘으로 이룬 거 같은 느낌을 처음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기은세는 최근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리턴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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