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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판타지 보이즈가 역대급 관심 속 정식 데뷔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1일 오후 6시 판타지 보이즈의 데뷔 앨범 '뉴 투모로우'가 발매된 가운데, 판타지 보이즈는 같은 날 오후 9시 일본 아베마와 네이버 나우를 통해 데뷔 쇼케이스를 생중계했다. 아베마에서는 중계가 시작되자 동시접속자 5만명이 몰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개성 넘치는 개인 인사로 프로다운 잔망미를 뽐낸 판타지 보이즈는 데뷔 앨범 언박싱을 비롯해 콘셉트 트레일러 촬영 비하인드, 그리고 "내일을 향한 설렘을 담았다"라며 타이틀곡 '뉴 투모로우'와 수록곡 '원샷', '샹그릴라'의 소개까지 이어갔다.
특히 판타지 보이즈가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 시간인 만큼, 이날 멤버들은 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오랫동안 준비한 곡을 팬분들 앞에서 선보여 기분이 좋다. 팬분들을 만나 뜻깊은 시간이었고, 데뷔를 맞이해서 행복하다"라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판타지 보이즈는 타이틀곡 '뉴 투모로우'와 수록곡 '샹그릴라'의 무대까지 공개해 역대급 환호를 받았다. 먼저 '샹그릴라'에서 치명적인 매력을 보여준 판타지 보이즈는 '뉴 투모로우' 무대에선 청량의 진수를 뽐내는가 하면, 칼군무에 완벽한 보컬 실력까지 선보이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판타지 보이즈가 "이제 시작이니까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라며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는데 팬들을 생각하면 힘이 난다. 앞으로도 팬분들과 같이 있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진 한편, 이들은 오는 10월 21일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첫 번째 도쿄 팬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데뷔 쇼케이스부터 풍성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판타지 보이즈는 앞으로 국내를 포함해 다음달 도쿄에서도 콘서트를 개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