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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올해로 데뷔 7주년을 맞은 블랙핑크가 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완전체로 남을 수 있을지 가요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21일 한 매체는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블랙핑크 로제는 YG와 재계약에 합의했으나 나머지 세 멤버인 제니, 지수, 리사는 소속사는 옮기되 1년 중 6개월은 블랙핑크 활동을 하는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멤버들 중 연기자 전향이 확실시되는 멤버 지수와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태국인 멤버 리사가 수백억대 계약금을 받고 이적한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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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는 지난 9월 16일과 17일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SKY DOME)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핑크] 파이널 인 서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재계약 이슈 때문에 더욱 이목이 쏠린 이번 공연에서 멤버들은 "투어는 이제 마지막이지만, 블링크(팬덤명)와 블랙핑크는 영원히 하나인 것 같아 행복하다. 앞으로도 멋있는 블랙핑크가 될 것"이라는 소감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약 1년 간 이어온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블랙핑크가 YG와의 동행을 선택할 것인지, 어떤 2막을 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