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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하이브와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브는 20일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과 빅히트 뮤직이 재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의 이사회 결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빅히트뮤직은 현재 군 복무 중인 일부 멤버들의 상황을 고려해 개별적 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실 방탄소년단도 빅히트뮤직과의 재계약을 체결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방탄소년단으로서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와 음악적 방향성, 멤버들의 각자 다른 음악 취향 등 여러가지 이슈를 고려해야했기 때문이다. 또 전세계 음악시장의 정점에 선 위너로서의 생각과 고민도 깊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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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과정을 통해 방탄소년단은 데뷔 10주년이라는 의미있는 해에 두 번째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2025년 완전체 2막을 선언했다.
하이브는 "재계약 체결을 계기로 2025년으로 희마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을 함께할 수 있게 됐다. 하이브와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과 팬덤 아미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