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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심형탁의 'K-사위' 면모가 공개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2회에서는 '한국 결혼식' 후 일본 처가 식구들과 한국 나들이에 나선 심형탁의 하루가 담겼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2.4%(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각종 포털사이트의 인기 뉴스와 검색어를 싹쓸이할 정도로 뜨거운 화제성을 보여줬다.
스튜디오에 웃음꽃이 만발한 가운데, 심형탁 부부와 처가 식구들의 서울 나들이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심형탁은 결혼식 때문에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한 처가 식구들과 함께 서울의 랜드마크인 'L타워'로 향했다. L타워 전망대에서 처가 식구들은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서울의 절경에 감탄사를 터뜨렸다. 반면, 심형탁은 작은 장난에도 자리에 풀썩 주저앉아 폭소를 일으켰다.
또한 심형탁은 처가 식구들을 위해 국내 최대 높이인 541m 위에서 즐기는 '고공 어트랙션'에 도전했으나 벌벌 떨며 "가족 파워를 주세요"라고 외쳐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심형탁은 "앞으로 사야한테 잘하겠습니다!"라고 진심으로 외쳐 모두의 응원을 받았다.
짜릿한 경험을 통해 가족이 더욱 단단하게 뭉친 상황 속, 심형탁과 처가 식구들은 '한국식 간장게장'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에서 심형탁은 "메뉴 전부 먹어보자"며 '플렉스'를 하는가 하면, 장모님이 먹기 편하게 머리를 묶어주고, 처남에겐 직접 게딱지 비빔밥을 대령하는 등 스윗한 'K-사위'의 정석을 보여줬다.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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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