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이 남편이 이혼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인영은 지난 8월 "어제의 내 남편.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오늘도 많이 수고하셨네요. 마음이 찡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서인영은 결혼 직후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신혼 생활에 대해 공개해왔다.
특히 지난 4월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결혼식 준비 과정을 전하며 꽃값에만 1억을 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서인영은 벌써 남편에게 혼났냐는 MC들의 질문에 "그렇다. 자주 혼난다"고 고백했고 "구두 하나 샀냐", "오빠 카드로?"라는 의심들에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사는 건 뭐라고 안 하는데'로 시작해 경제관념에 대한 전체적인 걸 처음부터 끝까지 얘기한다. 되게 길다"고 소비 습관 때문에 들은 남편의 잔소리 에피소드를 전한 바 있다.
|
서인영이 이혼 소송을 당했다는 사실에 일각에서는 유책 배우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서인영이 활동했던 쥬얼리 기혼 멤버들 중 이지현과 조민아도 이혼한 바 있어 서인영이 이혼 위기를 타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해 12월 IT업계 중견 기업을 운영하는 A씨와 결혼을 발표하고, 올해 2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서인영은 "남편과 사귄 건 5개월, 결혼까지 가기까지 7개월이 걸렸다"며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내 마음이 바뀔까 봐"라며 결혼 전 이미 동거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인영은 최근 소속사와도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