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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옥문아' MC 김종국이 겁쟁이 면모를 드러낸다.
20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무엇이든지 과학으로 설명 가능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이세돌이 알파고와의 대결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뜨지 못한 진짜 이유에 대해 전한다. 이에 그는 "이세돌 구단이 경기 복기를 하기 위해 자리를 바로 뜨지 못했다"며 "이처럼 인간이 끊임없이 복기하려고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우리가 인공지능을 맹신하지 않게 된다"고 해 인간과 인공지능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귀신을 둘러싼 과학적 이야기 중 '연예계 최강자', '호랑이'로 알려진 김종국은 유일하게 무서워하는 게 귀신이라며 뜻밖의 쫄보 면모를 드러낸다. 그는 "귀신은 내가 물리적으로 제압할 수 없는 존재라 유일하게 무서워한다. 장례식장에 다녀온 후 소금 뿌려줄 사람이 없어 5시간 동안 집에 못 들어간 적이 있다"라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궤도는 "공포를 느끼면 왜 무서운지 인과관계를 찾는다"라고 귀신, 가위눌림 등의 일상 속 공포도 과학적으로 풀이하는 '과친자'다운 모습으로 MC들의 흥미를 자아낸다.
한편 KBS2 '옥문아'는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