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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홈쇼핑 1시간 28억 매출'의 안선영이 4층 신사옥을 올린 근황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홈쇼핑 '완판의 아이콘' 염경환, 안선영, 박휘순이 출연해 짠내나는 사연과 본인만의 홈쇼핑 노하우를 공개했다.
안선영의 돌발 발언에 모두 놀랐는데, 안선영은 "재훈 오빠가 미모의 여자와 같이 있었다. 룸에 들어갔다"라며 시기는 "올 여름"이라고 밝혔다.
알고보니 미모의 여성은 황신혜. 안선영은 "장소는 강원도 양양이었다. 럭셔리한 리조트 호텔 오픈 행사였다"라며 "초대를 받아서 갔는데 어떤 남자가 뚫어져라 보더라. 누군가 봤더니 재훈 오빠였다. 너무 반가웠다. 알고 보니 황신혜 언니와 함께 대기 중이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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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너무 반가워서 들어갔는데 재훈 오빠가 '너 냄새 나' 하길래 '샤워했다'고 하니까 '부자 냄새 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딱 들어오는데 돈 냄새가 나더라. 5만원권 냄새가 났다. 무슨 저런 향수가 있나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업가로 변신에 성공한 안선영은 최근 4층 신사옥을 올리는 등 승승장구 중. "방송 데뷔 23년 차고 홈쇼핑은 21년 차다. 연예인 중 최초로 홈쇼핑 게스트로 출연해서 뷰티, 헬스케어, 다이어트 상품 위주로 판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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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은 "제가 다뤘던 회사 중에 한 3개는 너무 잘 팔아서 상장을 했다. 남의 회사 상품은 그만 팔고, 내 상품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현재 이너뷰티, 유아동식 등을 판매하며 직접 제조해서 유통하는 상품이 30가지 정도나 되는 회사를 키우고 있는 것.
이날 C사 명품백을 꺼낸 안선영은 "선물을 받는 거다. 예전 홈쇼핑 을 할 때 1시간에 28억 원 매출을 올렸다. 9000원짜리를 30만개 이상 팔았다"라며 이후 업체 대표를 통해 명품백과 꽃다발을 선물 받았다고.
"화장품을 방송하면서 한 시간에 20~30번을 지웠고, 한달에 30~40번 방송을 했다. 얼굴을 닦고 화장품을 발라 당시 피부가 다 벗겨졌다"라고 고충을 토로한 안선영은 "그래서 쉬는 날엔 화장도 안하고 모자를 쓰고 다녔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선영은 지난 2013년 3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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