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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남보라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故노영국을 추모했다.
19일 노영국과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함께 출연했던 "어제 노영국 선생님께서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선생님의 빈자리를 남은 후배들이 잘 채워 선생님의 마지막 작품에 흠이 가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잘 매듭지어 보겠습니다. 애도의 뜻을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노영국 측은 "18일 새벽 갑자기 심장마비도 돌아가신 걸로 알고 있다"며 비보를 전했다. 향년 75세.
노영국은 지난 16일 첫 방송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 연출 김형일) 에서 장숙향(이휘향 분)의 남편이자 태산그룹 회장 강진범 역을 맡아 출연 중이었다.현재 2회까지 방송된 상황으로 오랜만에 주말극에 등장한 노영국에 반가웠던 시청자들도 함께 촬영 중인 제작진들도 모두가 충격에 휩싸인 상황이다.
제작진은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중이신 배우 노영국 님께서 오늘(18일) 새벽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습니다"라고 사인을 밝혔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노영국은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해 드라마 '태종 이방원', '여명의 눈동자', '대왕세종',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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