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어디가서 칭찬을 못하겠다."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플러팅 장인의 고충을 드러냈다.
1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덱스에게 제대로 플러팅당한 유퀴즈?! 대한민국 가장 높은 곳에서, 외벽 작업전문가까지!'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덱스가 조세호와 악수를 나눈 후 "손에서 좋은 향이 난다"고 하자 유재석은 "지금 플러팅 하는거 아니냐"라며 웃었다. 덱스는 "어디 가서 칭찬을 못하겠다. '오늘 옷 예쁜 거 입고 나오셨다'라고 하면 '지금 플러팅 하는거냐'고 묻더라. 현대 사회가 칭찬에 야박한 것 같다"라며 플러팅 장인으로서 고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UDT 복무 후 크리에이터에 도전했을 때를 언급하며 "할머니 댁 단칸방에서 시작했다. 크로마키를 써복 싶은데 돈이 없어 녹색 페인트를 사서 벽에 다 칠했다"라고 떠올리기도 했다. 덱스는 "제 자신감과 패기는 UDT 복무 기간인 군 생활 시절 4년에 만들어진 것 같다. 유일한 꿈이자 목표가 UDT였다. 내 인생의 유일한 돌파구에 도전해 보자는 생각에,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 보일러실 구석에 매트리스 하나 놓고 서울 생활을 했다. 죽더라도 여기서 죽겠다는 생각을 가졌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