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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강철부대' 시즌3에 첫 출전한 미 특수부대 USSF가 첫 대면식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한편, 역대급 도발을 감행한다.
19일 첫 방송하는 채널A·ENA 공동 제작 예능 '강철부대3'에서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해군첩보부대 UDU와 미 특수부대가 처음으로 등장해, 비장한 출사표를 던지는 모습이 펼쳐진다.
그러던 중, 기밀에 꽁꽁 싸여진 특수부대 UDU(해군첩보부대)가 나타나자, 타 부대원들은 "올게 왔구나", "영화에서만 다뤄지던 부대가 눈앞에 있으니 신기하다"며 술렁이기 시작한다. 급기야 몇몇 대원들은 UDU의 한 대원을 향해, "와~ 괴물이 있구나. 저분 건드리면 뼈도 못 추리겠다"며 혀를 내두른다. 또한 전 세계 최정예 부대인 네이비씰과 그린베레가 연합한 미 특수부대가 등장하자, 전 대원들은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베테랑 MC' 김성주마저, '글로벌'로 확장된 '강철부대3'의 세계관에 "이러면 국가대항전이 될 수 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예상치 못한 미 특수부대의 등장에 UDT 레전드 교관 김경백은 "미국 네이비씰이 우리의 모체이기 때문에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부대다"라며 긴장한다. 반면, 미 특수부대 이안은 UDT를 힐끔 쳐다보더니 "(UDT와) 함께 훈련을 해봤는데 약하고 겁 많은 친구들이 많더라. 전혀 위협적인 상대가 아니다"라고 도발해 MC군단의 '입틀막'을 유발한다.
잠시 후, 출정식 현장에 직접 투입된 MC 김성주-김동현-윤두준은 24인의 특수부대 대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인터뷰를 진행한다. 그러던 중, 베일에 싸여 있는 UDU에게 계급, 임무 등 기본적인 질문을 던지는데, 이들은 "보안사항입니다"라고 칼 대답해 모두를 당황시킨다. 하지만 '강철 신입 MC' 윤두준은 과감하게 추가 질문을 던지고, 이에 한 대원이 대답을 내놓아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그런가 하면, 미 특수부대 카즈는 여유만만하게 인사하다가 UDT 대원의 어깨를 '툭' 쳐, 현장을 살얼음판으로 만든다. 카즈의 돌발 행동에 김희철은 "잠깐만! 이거 안 되는 거 아니냐? 기싸움도 아니고, 애로 본 거 같은데?"라며 대흥분한다. 심지어 미 특수부대 이안은 "우리는 언제나 (UDT의) 스승이고 항상 우위"라고 시즌1 우승팀인 UDT를 조준 저격한다.
'강철부대3' 첫 회는 19일 오후 10시 30분 채널A와 ENA에서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