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 임원희를 응원하기 위해 탁재훈, 이상민, 김종민이 서포터즈가 되어 함께 나고야를 찾았다.
17일 방송에서 해외 공연이 처음이라 극도로 긴장한 원희를 위해 상민은 "오히려 무대 전날에는 컨디션을 잘 관리해야 한다. 집밥 먹으러 가자"라며 할머니 오마카세로 유명한 밥집에 갈 것을 제안했다. 1인당 150엔의 충격적으로 싼 정식 가격에 반신반의하던 아들들은 맛을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인 남성 4명이 먹고도 만 원이 되지 않는 가격을 들은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일본에 오면서 한 2 만원 들고 왔냐?"라고 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아들들은 공연 성공 여부를 묻기 위해 새가 점을 봐주는 점집을 찾았다. 임원희의 이혼 시기를 맞춘 점괘에 놀람도 잠시, 다음 결혼 운은 58세에 있다는 이야기에 임원희는 "신혼 2년 차에 환갑이라니"라며 씁쓸해했다.
|
최근 출연 프로그램을 늘린 탁재훈에게는 "앞으로 2년 동안 결혼은 하면 안 된다. 다시 이혼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점괘가 나와 탁재훈을 좌절하게 했다. 돌돌싱을 예견하는 점괘에 실망도 잠시, 탁재훈은 올해 큰 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지를 물어보며 연예 대상에 대한 욕심을 은근히 내비쳤다.
이어 스튜디오에서는 전문가가 본 임영웅의 사주가 공개됐다. '임영웅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고, 2025년에 날개를 달고 고공행진할 것'이라는 사주가 공개되자 서장훈은 母벤져스에게 "당분간 못 본다 생각하고 오늘 많이 봐두시라"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