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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49화에는 지난주에 이어 전원 마을에 완벽 적응한 김혜자의 활약상과 함께 김 회장이자 국민 아버지 최불암의 방문으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18일 방송에서 '전원일기'의 원동력, 국민 어머니 김혜자의 방문으로 여느 때보다 웃음꽃이 활짝 핀 전원 패밀리들은 '전원일기' 촬영 당시의 추억에 잠긴다. '전원일기' 촬영 에피소드 외에 보고 싶지만 볼 수 없는 故 정애란, 박윤배에 대한 그리움도 전한다. 수년째 투병 중인 종기 엄마 역의 이수나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최불암에 대한 칭찬도 이어진다. 김수미는 남편의 사업 실패 이후 힘들었던 시절 가장 먼저 달려와 주었던 김혜자에 대한 고마움을 표한다. 단순히 동료가 아니라 피붙이 같았다며, 비록 함께하지 못한 시간 동안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언제나 함께였다며 가족과 자식보다도 더 애틋한 두 사람의 우정을 고백한다. 또한 김혜자는 '전원일기' 촬영 때 미국에 있는 딸이 너무 보고 싶어 촬영도 포기할 만큼 마음고생을 했던 사연을 회상하며, 이제는 세월이 흘러 장성한 손주들의 결혼, 하버드대 졸업 등 반갑고도 경사스러운 최근 소식을 전한다.
한편 김혜자는 전원 패밀리에게 두 번째 게스트가 있다고 얘기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들을 뒤로하고 그녀가 잠시 외출한 곳은 바로 버스 정류장. 김혜자가 마중 나오는 것을 모른 채 전원 마을로 오고 있는 최불암과 깜짝 만남이 있을 예정이다. 모두가 간절히 염원해 왔던 '전원일기' 회장님네의 떨리고 감동적인 부부 상봉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