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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오는 22일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슈가가 다가오는 22일을 기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고 공지했다.
또 "아티스트 IP를 무단으로 사용한 각종 투어나 패키지 상품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슈가가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그 사유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 없다. 일각에서는 그가 지난 2020년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
방탄소년단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것은 진과 제이홉에 이어 슈가가 세 번째다.
[다음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늘 방탄소년단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SUGA의 복무 관련 후속 안내드립니다.
SUGA는 다가오는 9월 22일을 기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됩니다.
복무 시작일 및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습니다. 팬 여러분께서는 SUGA의 대체 복무 기간 동안 근무지 방문은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SUGA를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아티스트 IP를 무단으로 사용한 각종 투어나 패키지 상품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사에서는 아티스트 IP를 무단 활용한 상업적 행위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SUGA가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당사도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