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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광희, '동갑내기' 정해인에 공개 사과한 이유 "저도 흥분한 나머지…"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3-09-17 11:01 | 최종수정 2023-09-17 11:06


[SC이슈] 광희, '동갑내기' 정해인에 공개 사과한 이유 "저도 흥분한…
광희(왼쪽), 정해인.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광희가 배우 정해인에 공개 사과를 해 궁금증을 높였다.

광희는 지난 16일 정해인의 개인 계정을 찾아가 댓글을 남겼다. 그는 먼저 "정해인님 안녕하세요. 시완이 친구 방송인 광희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다름이 아니라 오늘 핑계고에서 시완이와 정해인님 여행 이야기를 하던 중 저도 흥분한 나머지 시완이가 '정해인이랑 여행 다녀왔다'며 한 번도 본 적 없는 정해인님께 '정해인'이라 해서 영상을 보는 내내 님을 붙여 말하지 못한 것에 마음이 쓰여 이렇게 댓글로 인사와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SC이슈] 광희, '동갑내기' 정해인에 공개 사과한 이유 "저도 흥분한…
사진 출처=정해인 SNS
이를 본 정해인은 "안녕하세요!! 아이고 안 그래도 같은 동갑이라 시완이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요. 시완이랑 시간 맞춰서 같이 봐요"라고 답글을 남겼다.

앞서 이날 게재된 유튜브 채널 뜬뜬 '핑계고'에는 광희와 배우 임시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과 지석진은 둘이 여행을 간다고 하면 같이 갈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광희는 "얘 얼마 전에 정해인이랑 여행 다녀왔다"며 여행을 다녀온 후 인증샷을 남긴 임시완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후 광희는 나이는 동갑이지만 친분이 전무한 정해인의 이름을 존칭 없이 부른 점에 대해 사과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광희의 사과 글을 본 네티즌들은 "이러니 광희를 안 좋아할 수 있나", "임시완이랑 셋이 여행 다녀왔으면 좋겠어요", "선한 사람"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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