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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7일 위버스를 통해 슈가의 입소 관련해 공지했다.
입소 당일이자 복무 시작일인 22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을 예정이다. 빅히트 뮤직은 "팬 여러분께서는 슈가의 대체 복무 기간 동안 근무지 방문은 삼가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슈가를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아티스트 IP를 무단으로 사용한 각종 투어나 패키지 상품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슈가가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슈가는 데뷔 전이었던 2012년 오토바이 사고를 겪고, 2020년 전문의로부터 왼쪽 어깨 관절 주변 연골이 파열된 것을 의미하는 좌측후방관절와순파열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이에 2020년 11월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고, 지난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다음은 빅히트 뮤직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늘 방탄소년단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SUGA의 복무 관련 후속 안내드립니다.
SUGA는 다가오는 9월 22일을 기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됩니다.
복무 시작일 및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습니다. 팬 여러분께서는 SUGA의 대체 복무 기간 동안 근무지 방문은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SUGA를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아티스트 IP를 무단으로 사용한 각종 투어나 패키지 상품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사에서는 아티스트 IP를 무단 활용한 상업적 행위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SUGA가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당사도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