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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임영웅이 또한번 엄청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임영웅의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 2023' 서울 공연이 14일 티켓 판매 시작과 동시에 6회차 공연 전석 매진됐다.
그러나 임영웅의 인기 앞에선 아무 소용 없는 일이었다. 14일 오후 8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팬들이 몰리며 사이트 접속 자체가 불가능해졌고, 간신히 접속에 성공하더라도 대기 번호가 30만번대까지 밀렸다. 팬들은 그래도 대기했지만 녹록지 않았다. 서버가 터지면서 네트워크 및 서버 오류로 창이 꺼지고 다시 초기화 되는 사태가 수차례 벌어졌다.
빠른 속도로 티켓이 매진되면서 해당 공연은 벌써 암표가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16만원대에 팔렸던 VIP 좌석 티켓이 무려 50만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임영웅은 10월 27일~29일, 11월 3~5일 서울 올림픽 공원 KSPO DOME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4일~26일 대구 엑스코 동관, 12월 8~10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 12월 29~31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2024년 1월 5~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 2023'을 개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