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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김영옥이 자신을 둘러싼 사망설에 "나 살아있다고 발표하려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영옥, 박하나, 이유진, 쯔양이 출연하는 '어쩌다 국민가족'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페셜 MC로 배우 봉태규가 함께했다.
그러면서 "순간은 전부 살짝들 놀랐다고 하더라. 어떤 이는 미련해서 한 참을 울었대"라며 주변 반응을 전했고, MC 김구라는 "저희 어머니도 (김영옥의 가짜 사망 뉴스를 보고) 놀라셔서 전화를 하셨다"라고 걱정했다.
이어 김영옥은 "동창들까지 연락왔다. 나중에는 웃으면서 '살아서 어떡하냐'고 했다"면서 "그래서 나 살아 있다고 발표하려고 왔다"고 밝혔다.
또 헛소문을 만드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자꾸 나더러 죽었다고 그러네. 그러지 마라들"이라며 생존 신고 일침을 날린 것이다. 김영옥은 "내가 살 날이 많은 사람이면 웃고 마는데, 얼마 안 남은 사람 가지고 그러지 마라들"이라고 호통쳤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