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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조회수 1500만 이상을 기록한 '치마 속으로 들어간 꼽등이 영상'이 뭐길래 이리 화제였던 것일까.
홍지윤이 치마 속 꼽등이보다 뱃살이 더 신경쓰인다고 고백,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방송에서 홍지윤은 조회수 1500만을 넘긴 '치마 속으로 들어간 꼽등이 영상'을 언급했다.
영상에서 홍지윤은 허벅지에 붙은 꼽등이가 치마 속으로 들어가고 있으나, 흔들림없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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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고 깜짝 놀란 송가인은 "벌레가 붙은 줄 몰랐냐"고 물었고, 홍지윤은 "느낌이 났다. 노래를 해야 하니까"라고 프로근성을 과시했다.
이어 꼽등이가 치마 속으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포착한 탁재훈이 "꼽등이 어디 갔냐"고 물었고, 홍지윤은 "안에 돌아다니고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지는 영상 속 홍지윤은 무대 도중 치마를 쳐서 꼽등이를 쫓아내는 것을 보고 이상민이 송가인에게 "가인 씨가 이런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송가인은 "탁 쳐부려야 한다"는 단호하게 답했다.
이가운데 홍지윤은 "사실 그 영상에서 꼽등이보다 거슬렸던 건 뱃살"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 폭탄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지윤은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는 연애를 하는 편이라며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월급 통장 카드를 남자친구에게 준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상민은 "내가 일해서 번 돈이 입금되는 통장 카드를 남자친구를 준 거냐. 그걸 남자가 받았냐"고 깜짝 놀랐다.
그러나 이리 헌신적인 연애를 하는 홍지윤이지만 아픈 상처도 많았다. 전 남자친구가 후배와 바람이 난 것.
홍지윤은 "대학생 때 일이다. 그 후배도 남자친구가 있었다. (바람난) 후배의 남자친구가 선배였는데 '혼내지 마라'라고 해서 후배인 내가 아무말도 못했다"고 마음 고생한 일을 떠올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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