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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불가리아 친구들이 비빔밥 먹방을 선보인다.
14일 방송에서는 설레는 마음으로 한국에 도착한 불가리아 친구들의 여행기가 펼쳐진다.
고대하던 한식을 영접한 친구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시식에 나서는데. 비빔밥을 마주했다는 기쁨도 잠시, 젓가락을 처음 사용해 본 플라멘과 즐라트코는 입에 쌀 한 톨 넣기도 쉽지 않았다고. 젓가락과 씨름하던 이들은 "한국에서 굶어 죽을 것 같다"며 좌절한 모습을 보인다.
젓가락과의 사투 끝에 어렵사리 비빔밥을 맛본 친구들. 세 사람은 비빔밥이 너무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은 물론, 즐라트코는 오늘부터 한식과 사랑에 빠졌음을 선언해 지켜보던 MC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든든한 식사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듯 했던 세 친구는 한국식 디저트 '이것'의 달콤한 맛에 반해 2차 먹방까지 선보였다는데. 이들이 반한 디저트가 무엇인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