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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겨내려고 마음의 결정을 내린 때였다."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의 6년 전 사생활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윤혜진은 엄태웅과 즉석에서 토크쇼 형식으로 영상을 촬영했는데, 패션 사업에 손을 댄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의류 쇼핑몰을 운영 중인 윤혜진은 "6년 전 내가 되게 힘들었을 땐데, 이겨내려 마음의 결정을 내린 때였다. '뭘 할까' 엄청 생각을 하다가 '내가 하고 싶었던 걸 해보자' 싶었다. 그게 옷이었다"고 답하며 엄태웅의 사생활 논란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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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발레단 다닐 때부터 연습복만 입어도 되는데 되게 꾸미고 보통 사람보다 멋을 내는 편이었다. 그래서 패셔니스타 윤으로 불렸다. 직접 옷을 만들어보고 싶고 '한번 시도라도 해보자. 더 늙으면 못 할 것 같으니까' 싶어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직접 발품을 팔았다는 윤혜진은 1년 동안 윤혜진에게 직접 일을 하며 시스템을 배우라는 한 공장 사장님의 제안에 용기를 얻었다고.
"내가 직접 다 다녔다. 부자재 실, 단추, 내가 다 해야 하는 것이더라. 옷 한 벌 만드는 게 그렇게 힘든지 몰랐다"고 밝힌 윤혜진은 "너무 떨렸는데 다행히 좋아해 주시더라. 내가 만든 무언가의 결과물을 가지고 좋아해 줬을 때 되게 기쁘더라. 재미가 붙어서 엄청 열심히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2016년 유흥업소 직원 A씨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됐으나 허위로 밝혀졌다.
그러나 엄태웅은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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