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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물어보살' 미소년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중독에 빠진 패션 모델의 사연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미연시(미소년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과 애니메이션에 빠져 통장 잔고가 마이너스라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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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연자는 "하루에 5~6시간씩 게임한다. 게임에 빠진 뒤로 외촐도 일도 잘 안하고 있다. 새 회사를 알아봐야하는데 집에서 게임만 하고 있다. 은행 잔고가 마이너스다"라고 현재 상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연자의 말을 듣던 서장훈은 "무슨 깡으로 그러냐. 걔네랑 살아라. 미소년들이 밥도 주고 월세도 내줄거 아니냐"고 지적하며 "올해 서른이면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인데"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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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시 게임 속에 갇혀 사는 사연자에게 선녀보살 서장훈과 동자보살 이수근은 "현실을 도피해 버린 것 같다"며 "네 현실을 생각하라. 제일 무서운 건 네 현실이다. 은행 잔고를 봐라. 모델로서 죽기살기로 노력을 한 뒤에 눈물을 흘렸다면 위로했을거다. 그런데 게임만 해놓고서 우는건 위로할 수 없다. 이제 게임 그만하라. 이게 네 삶을 구원해 주지 않는다"고 일침과 조언을 동시에 남겼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