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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이 방통위 방송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1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JTBC '재벌집 막내아들'(김태희 장은재 극본, 정대윤 김상호 연출)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어렵고 힘든 국내외 경제상황과 콘텐트 제작 상황 속에서 '더 좋은 콘텐트를 만들어내는 것'이 해답이라고 생각한다"며 "JTBC와 SLL은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트로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인생 리셋 판타지', '진도준(송중기)과 진양철(이성민)의 서사', '현대사를 관통하는 극중 순양그룹의 승계 싸움' 등 수많은 관전 포인트로 방영 당시 '재벌집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이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26.9%, 수도권 30.1%, 분당 최고 32.9%, 타깃 2049 11.9%를 기록하며 '2022년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었다.(이상 닐슨코리아 기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방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여는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 및 방송 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