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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홍진경이 홍콩스타 성룡, 이연걸, 장국영을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동전 여행 in HONG KONG'에 앞서 홍콩과 관련이 깊은 홍진경 이야기가 놀라움을 안겼다.
홍진경은 "옛날 KBS '슈퍼선데이' 할 때 홍콩 스타들을 진짜 많이 만나러 다녔다"며 "실제로 이연걸 장국영 성룡을 만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성룡 님이 식당을 오픈하셔서 초대를 해주셨다"며 "성룡 형님이 나타나면 직원들이 북을 친다. 나랑 들어가니 북을 치고 식사를 대접해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홍진경은 "이탈리아에서 성룡 형님이 정말 좋은 최고급 차를 선물 받으셨다. 그 최고급 차에 날 태우고 홍콩을 한 바퀴 돌아줬다. 심지어 단 둘이 탔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이 놀라워하자 홍진경은 "한국 연예인이라고 손님이 왔다며 크게 대접해 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주우재가 "누나는 얼마나 산 거냐. 왜냐하면 나한테 성룡은 너무 전설의 사람"이라고 옛날사람 취급했고 조세호 또한 "내가 누나를 세 살 때 처음 봤을걸"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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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게임 중 홍진경은 '출연자 중 한 사람이 1억을 빌려달라고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알겠어" 라 답해 '홍김동전' 공식 큰 손 면모를 다시 한번 선보였다. '400억 매출' 김치 회사 CEO의 위엄을 보여준 것. 이에 조세호는 "지금 진경누나 지갑에 5억 있다"는 말로 폭소를 안겼다.
특히 2PM 이준호는 자신이 강한 것으로 힘을 꼽았다. 김숙이 "준호는 힘 없을거 같은데"라며 의심하자 찬성은 "준호가 저렇게 말라보여도 힘이 좋다"며 "특히 엉덩이 힘이 좋다"고 증언했다. 이에 닉쿤은 "준호는 엉덩이로 나무 젓가락 30개를 뽀갤 수 있다"라고 덧붙이자 이번에는 홍진경이 눈을 반짝이며 "엉덩이로 젓가락 뽀갠다고?"라고 소리지르며 눈을 빛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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