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히어라, 일진·학폭 의혹에 'SNL코리아4' 녹화 취소 "9회 결방" [공식]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학창시절 일진이었다는 의혹을 일부 인정한 가운데, 출연 예정이었던 'SNL코리아 시즌4' 녹화가 결국 취소됐다.

쿠팡플레이 측은 6일 김히어라의 'SNL코리아 시즌4'(이하 'SNL4') 녹화가 취소됐다며 "9회는 결방된다"고 밝혔다. 김히어라는 오는 7일 'SNL4' 호스트로 녹화를 앞두고 있었다. 김히어라의 논란으로 'SNL4' 9회는 다른 호스트가 이끌 예정이다.

앞서 배우 김히어라가 학창시절 일진이었다는 의혹이 불거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5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강원도 원주 상지여고 재학 시절 일진 모임인 '빅상지'의 멤버 중 하나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빅상지'는 갈취, 폭행, 폭언 등으로 악명 높은 모임. 김히어라는 매체를 통해 빅상지 멤버였음은 인정했지만 폭행, 갈취 등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특히 김히어라는 "폭언이나 폭행에 직접 가담하진 않았다"며 "방관한 잘못이 크다"고 밝혔다. 학폭 의혹 보도에 김히어라 소속사는 아직 아무런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한편, 배우 김히어라는 현재 뮤지컬 '프리다'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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