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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BTS 뷔(V·김태형)이 출격한다.
오늘(6일, 수)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10회에서는 '세계를 흔든다' 특집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범죄 예고 알림 사이트 '테러레스' 개발자 신은수&조용인 학생, 스포츠 클라이밍 금메달리스트 천종원 선수, 국가무형문화재 금박장인 김기호, 박수영 부부와 지난주 출연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BTS 뷔(V)가 함께한다.
이어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천종원 선수와의 대화가 이어진다. 2015년 아시아 최초로 볼더링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한 후 2018년 아시안게임 초대 챔피언까지 거머쥔 자기님은 클라이밍에 입문한 계기, 출전한 대회 에피소드, 크고 작은 부상과 슬럼프를 딛고 2023 아시안게임을 위해 훈련에 몰두하는 일상을 모두 들려준다. 현장을 매료시킨 자기님의 클라이밍 시범과 큰 자기, 아기자기의 도전기도 이목을 모을 전망이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국가무형문화재 금박장인 김기호, 박수영 부부도 '유 퀴즈'를 방문한다. 조선시대 철종 때부터 5대 째 무려 160년 간 가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금박장은 자기님들이 유일하다고. 공학자 출신으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가업을 잇게 된 사연, 가업을 지키기 위한 노력, 고도의 집중력으로 완성된 작품 감상 시간도 예고돼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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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최초'이자 '최고'라는 눈부신 기록을 세우는 BTS 뷔(V)는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이, 데뷔 전 이야기부터 전 세계 음악사에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주인공이 된 지금까지를 돌이켜보는 것. 가수를 꿈꾸던 시절 "서울에 가서 연습생이 되는 것이 목표였다"는 이야기, 큰 자기와 아기자기를 미소 짓게 만든 오디션 일화 등을 생생하게 털어놓는다. "서울에서 온 사람 구경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친구 따라 오디션에 갔다 혼자 합격했다는 것. 뷔는 "근데 저 생갭다 열심히 했다. '춤출 수 있어요?' 네 됩니다. '노래 돼요?' '됩니다.' '색소폰 됩니다. 집에 있어요. 가지고 올까요?', '비트박스 됩니다'"라며 오디션 순간을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연습생이 되기 전까지 춤을 춰본 적이 없다는 말에는 깜짝 놀라며 "저 춤추는 거 되게 좋아한다. 저 유치원 때부터 용돈 받으려고 개다리춤 미친듯이 췄다"며 "저는 용돈의 신이었다. 용돈 많이 받았다. 춤만 추면 돈을 더 주시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기에 첫 솔로 앨범 'Layover' 비하인드와 스포일러도 귀띔해 현장을 달궜다는 전언.
특히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귀여움 가득한 춤 실력,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할머니의 애창곡 한 소절, 든든한 장남이면서 동생들과는 현실 남매 케미를 자랑하는 모습까지 슈퍼스타 뷔의 모든 순간이 공개될 예정이다. tvN 예능 '서진이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도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