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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심형탁-사야가 한국 결혼식에서 하객들의 '덕담 릴레이' 이벤트를 받고 감동의 눈시울을 붉힌다.
6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0회에서는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의 '한국 결혼식' 현장이 전격 공개된다.
이어 주례 없이 진행된 예식에서 심형탁-사야 부부는 서로가 직접 적은 혼인서약서를 낭독한다. 그런데 이때, 사야가 "뚱뚱한(?) 아내가 되겠습니다"라고 해, 하객들을 빵 터지게 만든다. 또한 주례사를 대신해, 하객들의 '덕담 릴레이'가 펼쳐지는데 항상 무덤덤하던 사야도 한 '결혼 선배' 하객의 진심 어린 덕담에 눈물을 쏟고 만다. 이 모습을 본 하객도 함께 눈물을 흘리는데, 과연 사야를 울린 덕담의 주인공이 누구인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축가 시간에는 모두를 포복절도케 한 사태가 발발한다. 이승철에게 '축가 수업'을 받으며 최선을 다한 심형탁이 돌연 "알고 있었어?"라며 되묻는 일이 벌어지는 것. '축가 스승' 이승철은 "엉망진창이구만?"이라며 '팩폭'을 날리고, 이 상황에서도 심형탁은 진심을 담은 축가를 이어간다. 음정, 박자가 따로 노는 모습에 폭소탄이 터지기도 하지만, 두 눈이 붉어질 정도로 충혈된 심형탁의 열창에 현장은 온통 '눈물바다'가 된다.
웃음과 감동이 오간 심형탁-사야 부부의 뜻 깊은 '한국 결혼식' 현장과, 박소영의 절친 유민상-박영진을 만나 '아는 오빠 상견례'를 한 신성의 하루가 담긴 채널A '신랑수업'은 6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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