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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동묘 옷쇼핑에 나서며 빅뱅 GD를 소환했다.
5일 일사에프 채널에는 '확고한 김대호의 취향! 동묘에서 골라온 조던티와 청남방! 직접 만든 코스튬 의상까지'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말에 김대호는 "자꾸 사람들이 혼자산대"라고 웃으며 MBC 인기예능 '나 혼자 산다' 출연의 위력을 실감했다.
평소 즐겨 입는 똑같은 청남방에 조던 스타일의 구제 티셔츠를 집어든 김대호는 "4벌 샀는데 만원이다. 죽을 때 까지 옷 안사도 된다. 연예인도 아닌데 옷이 너무 많다"며 만족했다.
집에 와서 직접 염색 디자인에 나선 김대호는 "'귀멸의 칼날'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빨간색으로 해보겠다"며 첫 옷을 염색한 뒤 잇따라 느낌 가는대로 물감을 풀어 색을 먹인 뒤 "아무 생각 없는것 같아도 디자인이 다 나왔다"고 자신했다.
완성품에 "GD가 좋아할수도 있다"며 "연락주세요. 원하시면 한벌 드릴께요"라고 통큰(?) 면모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장마철에 꿉꿉한 집안 공기에 보일러를 틀어둔 김대호는 방바닥에 모든 빨래를 말리며 "1석 2조"라며 괴짜 같은 기질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