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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마스크걸'이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언론에서 '마스크걸'에 대한 호평 릴레이가 퍼져가고 있다.
공개 2주 차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정상에 오른 '마스크걸'에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언론이 주목하고 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영국의 NME는 7개의 에피소드가 조화를 이루며 퍼즐을 완성했고, 고현정, 나나, 이한별이 김모미 그 자체가 되어 타인의 사랑을 갈구하는 인물의 일그러진 마음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어 "'버림받고 망가진 사람들은 오로지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기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는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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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GRAZIA는 "잘 만들어진 K-드라마의 모든 요소를 내재하며, 보편적이면서도 사회적인 주제를 다뤘다"며 "아름다움이 요구하는 해악과 개인을 벼랑 끝으로 밀어붙이는 사회적 압력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유럽 언론뿐만 아니라 Manula Bulletin, Pinkvilla, The Sun Daily, Devdiscourse, Allkpop 등 다양한 전 세계 매체들이 '마스크걸'의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성적을 앞다투어 보도하며 작품의 신드롬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