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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문의 영광:리턴즈' 김수미가 금발로 파격 변신한 이유를 밝혔다.
김수미는 5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리턴즈' 제작보고회에서 "부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가발을 착용했다"라고 했다.
이어 "홍덕자는 조폭 생활을 접고 골프 리조트 사업 중"이라며 "아무리 조폭 생활을 접었다고 해도 그 피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다. 막내딸이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소개했다.
특히 김수미는 '가문의 영광:리턴즈' 포스터에서 금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이목을 끌었다. 김수민은 "염색을 안 한 멋진 부인을 본 적 있는데, '나도 흰머리가 나오면 저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부를 상징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일부러 가발을 착용했다"고 밝혔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가문의 영광:리턴즈'는 누적 스코어 약 2000만 명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 새 시리즈다.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전편 제작하고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을 연출한 정태원 감독과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3',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을 연출한 정용기 감독이 함께 메가폰을 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