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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은 왜 득될 것도 없는 과거의 논란을 자꾸 소환하는 걸까.
예원이 또 다시 과거 벌어졌던 이태임 욕설 논란을 꺼냈다.
이에 박명수는 "그때 일어난 게 다행이다. 지금 일어났으면 회복이 안된다. 성숙해지지 않았나. 인생은 하루하루가 고난의 연속이고 앞으로도 그런 일이 생길 수 있는데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고 그런 일이 생겨도 더 잘 이겨낼 수 있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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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예원은 반말 논란에 거짓말 논란까지 더해져 비호감 이미지가 박혔고, 여러 드라마의 조연 혹은 특별출연으로 간간히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러던 그가 다시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은 드라마 '수리남'에서 사모님 역을 맡으면서 부터다. 마약에 중독된 사모님 역으로 화끈한 노출연기까지 감행하며 배우로서의 이미지 변신에 성공, '이태임' 꼬리표를 떼는 듯 했다.
그런데 최근 예원은 간신히 벗어던진 '이태임 욕설 논란'을 스스로 재소환하고 있다. '노빠꾸 탁재훈'에서는 "언니 저 맘에 안들죠"의 저작권이 자신에게 있다는 다소 위험한 발언을 하더니 지상파 방송에서까지 해당 논란을 다시꺼냈다.
노출 연기까지 감행하며 어렵게 쌓아올린 배우 타이틀을 과거의 오명으로 다시 덮는 일은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예원이 득될 것 없는 과거 논란팔이를 멈춰야 하는 이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