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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MBC '연인' 파트1의 결말에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남궁민이 직접 나서 팬심을 달랬다.
남궁민은 3일 '그대가 나를 영영 떠나던 날 죽도록 미워 한참을 보았네. 헌데 아무리 보아도 미운 마음이 들지 않아 외려 내가 미웠어'라는 '연인'의 대사와 함께 "많은 사랑 관심 우려 모두 감사드려요♥"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꼭 아름다운 장현과 길채의 사랑 이야기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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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채는 이장현에게 꽃신과 일부러 차갑게 쓴 서신을 전했다. 이장현은 떠났고, 유길채는 가슴이 끊어지는 슬픔을 느끼며 멀리서 떠나는 이장현을 바라봤다. 2년 후, 이장현은 심양에서 조선 포로들을 구해줬다. 이 과정에서 청나라 포로사냥꾼 파란 복면(이청아 분)과 마주하며 '연인' 파트1이 마무리 됐다.
하지만 '연인'의 전개에 시청자들이 폭주했다. 안은진이 남궁민을 떠나고 이청아가 나타나면서 여주인공이 바뀌는 것이냐는 우려까지 생긴 것. 이에 남궁민은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 이야기로 보답하겠다며 해피엔딩을 약속, 직접 팬심 달래기에 나섰다.
한편, MBC '연인' 파트2는 10월 중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