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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표예진이 원톱 주연에 나선다.
연예계 관계자는 4일 스포츠조선에 "표예진이 새 드라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가제)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히트작 메이커 백미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나서는 작품으로, 벗어나기 힘든 현실 때문에 '신데렐라가 꿈이 되어버린 여자'가 사랑 따위는 믿지 않는 '백마 탄 왕자'를 만나 서로 지지고 볶는 과정을 그린 하이브리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표예진은 극중 사교클럽의 매니저 신재림을 연기한다. 이 이야기는 신데렐라를 꿈꾸던 여자가 스스로 백마탄 왕자로 각성하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 이에 따라 표에진은 타인의 사랑을 갈구했던 과거 대신 자신의 삶을 수용하고 더 용감해지는 신재림으로의 변신을 그리며 유리구두를 신고 뛰는 대신 백마에 올라타 세상의 한계를 넘어설 예정이다.
표예진은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화제작에서 주로 활약해왔던 배우다. 또 'VIP' 등을 통해 '욕 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악역을 담당하며 시청자들의 분노 유발을 현명하게 해내기도. 여기에 '모범택시'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는 당당히 주인공을 꿰차기도. 또 대작 드라마 '낮에 뜨는 달'의 주인공 강영화로 분하게 될 예정. 광고계에서도 대세로 떠오른 표예진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기에 '신데렐라'에서 '백마 탄 남자'로 분할 그의 변신이 기대를 불러모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