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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장윤정이 도경완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한 배려를 공개했다.
서장훈은 "케어를 계속 해야 해서 신혼처럼 딱 붙어있겠다"고 말했고 장윤정은 "씻지를 못하니까 여름이니까 얼마나 답답하겠냐. 씻겨달라 그러면 덩치가 또 크지 않냐. 서있는 상태에서 샤워기를 뿌리는데 세차하는 느낌이었다. 아무리 부부여도 부끄럽더라. 작업용 방수 앞치마도 샀다. 너무 아파해서 아무것도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아내가 씻겨주고 하니까 좋아서 다 나았는데도 아픈 척 하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고 장윤정은 "약도 발라 달라하는 거 보면 그런 것도 좀 있는 거 같다"고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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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예를 들어 8.2면"이라고 말을 꺼냈고 장윤정은 "4:6 (정도)"라며 "너무 티나게 하면 자존심 상할까봐"라며 세심한 배려까지 더했다. 하지만 "그렇게 했더니 부작용이 다른 프로그램에서 '왜 이거밖에 안 주지?' 이러고 있는 것"이라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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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아들 연우는 다른 성향이었다. 장윤정은 "유치 뽑을 때 실을 묶었더니 그 실을 제가 당길까봐 실을 잡고 한 시간을 울더라. 너무 오열을 해서 저도 지치고 아이도 지쳤다. 근데 하영이는 '피맛이 나네?' 이러고 말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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