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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청소년 엄마 김서아가 시작부터 와르르 무너진 채 오열하는 모습으로 MC 박미선-인교진의 눈물을 자아낸다.
6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7회에서는 만 24세 미만의 나이에 엄마가 된 '청소년 엄마' 김서아가 출연해 아이를 홀로 키우게 된 사연을 전한다. 먼저 김서아는 재연드라마에서 남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며, "남자친구에게 나의 출산 의지에 관한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미혼모센터 입소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고 밝혀 "피임 안 하니?"라는 3MC 박미선-인교진-서장훈의 호통을 폭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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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길을 가다가도 전단지를 비롯해 노점에서 파는 야채를 자발적으로 떠안는 김서아의 독특한 성격에 MC 서장훈이 '이건 잘못됐다. 어떤 면에서 셀럽 기질이 있는 것'이라며 허를 찌르는 일침을 날린다. 스튜디오에 역대급 두통과 분노를 안긴 재연드라마 속 사연을 비롯해, 어른들에게 진지하게 조언을 구한 김서아의 고민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