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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윤박과 모델 김수빈이 많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김수빈은 2일 결혼식 현장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치러졌다. 사회는 배우 곽동연이 맡았으며, 가수 존박과 그룹 2AM이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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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은 "저희 결혼을 축하해 주시려 귀한 걸음 해주신 하객 여러분들, 그리고 멀리서 축하의 마음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월 윤박은 6세 연하 김수빈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윤박은 예비 신부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 안에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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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윤박은 자필편지를 통해 "올 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제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줬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됐다.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저희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저 또한 배우로서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윤박은 지난 2012년 MBC 에브리원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로 데뷔했다. 이후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기상청 사람들:사내연애 잔혹사 편',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김수빈은 지난 2012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케이플러스홀딩스 소속 모델로 활동 중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