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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분노와 카드값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폭탄 부부가 등장한다.
4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영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남편의 분노가 언제 터질지 몰라 두렵다는 아내와, 남편 몰래 숨겨온 지출 때문에 아내에게 신뢰를 잃었다는 폭탄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아온다.
부부의 또 다른 문제로 분노를 참지 못하는 남편의 모습이 드러난다. 식사 자리에서 시어머니 이야기를 꺼낸 아내에게 화가 난 남편은 "뒷감당할 수 있냐?"며 분노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발로 의자를 차며 과격한 모습을 보여 MC 박지민은 "진짜 사나이에 나온 교관님처럼 화내는 남편 처음 봤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을 정도. 결국 남편을 진정시키기 위해 제작진까지 투입되는 상황까지 벌어진다. 남편이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에 아내는 사시나무 떨듯 두려움에 떨었고, "정말 두려웠다", "진짜 맞을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