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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정유미가 인생 최대 몸뭄게를 공개했다.
지난 1일 채널 '십오야'에는 '깜짝방문한동생이랑급나불'이라는 제목으로 정유미와의 토크가 공개됐다.
나영석 PD는 "그러면 운동 강박이네. 운동 중독 같은 거네"라고 하자, 정유미는 "그랬었는데 아프고 나서부터는 그걸 할 수가 없으니까 그때 좀 불안했다"면서 "내가 사실 티가 나지는 않다. 사람들이 내가 이렇게 운동 많이 한다는 걸 모른다. 원래 마른 줄 아는데 계속 운동을 하니까 이 상태로 유지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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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는 "드라마 촬영 한 번 하면 살이 그냥 쏙 빠진다. 왜냐하면 나는 먹는 것보다 자는 게 더 좋아서 시간 있으면 무조건 그냥 자버리는 거다"라며 "밥을 안 먹고 그냥 자고 일은 맨날 하니까 살이 빠지는데 그게 화면에는 더 괜찮게 나오더라. 왜냐하면 사람들이 내가 작고 이러니까 얼굴이 되게 큰 줄 안다"고 덧붙였다.
또한 "46~47kg 시절에 어떤 게 힘들었냐"라는 질문에 정유미는 "그냥 숨이 찼다"라고 답했고, 나영석 PD는 "옛날 스포츠 신문 헤드라인이다"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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