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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이 유튜버 재개를 예고했다.
앞서 지난 달 31일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김창수 부장검사)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남태현을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태현은 지난해 8월 SNS로 필로폰을 매수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남태현은 지난해 12월에도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불구속 사유로 "필로폰을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를 모두 자백했다"면서 "남태현은 스스로 재활시설에 입소하고 방송에 출연해 마약의 위험성을 피력하는 등 단약 의지가 강한 점, 서민재가 초범이고 수사에 협력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태현은 2014년 위너로 데뷔했으나, 2016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하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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