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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홍진경의 '더김치'가 미국에서 대박이 났다.
이날 홍진경은 '더김치'의 본격적인 미국 유통을 위해 한인 마트 관계자들을 만났다. LA 울타리몰 본사 미팅에서 관계자는 "오프라인도 다 매진인데 저희가 대표님 오실 때까지 아끼려고 숨겨놓고 안 팔았다"며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홍진경도 "저희 김치가 바로 솔드아웃되니까 너무 좋고 감사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하루 배송 같은 걸 생각하지도 못했다"라며 '더김치'가 품절됐던 사실을 밝혔다.
이어 홍진경은 또 다른 한인 마트인 H마트와의 미팅을 기대했다. H마트는 미국에서 가장 큰 아시아 슈퍼마켓 체인으로, 미국 전역에 8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진경은 H마트 LA지점을 방문해 김치 뿐만 아니라 고추장, 된장 등 꼼꼼한 사전 조사를 하며 사업가 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한인 마트 관계자는 "김치 사업하시는 거에 굉장히 진심인 거 같았다"고 말하기도. 또한 홍진경은 "뉴욕 비즈니스 정말 중요하다. 거기 들어가기도 힘들지만 들어가서도 문제다. 안 팔리면 빠지는 거다. 들어가게 돼도 영원히 팔아주는 게 아니라 신경 계속 써야한다. 그래도 미국 H 마트에 들어가는건 상징적인거니까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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