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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안혜경이 결혼소식이 발표된 것에 직접 예비신랑에 대해 밝혔다.
1일 안혜경은 "제가 이런 글을 올리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는데 제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 밝혔다.
안혜경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1년여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라 밝혔다.
이어 예비신랑에 대해서는 "저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도 서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이쁘고,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만들어주게 된 것 같다"라 설명했다.
안혜경은 "늦게 만난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저에게 좋은 일이 많아지려나 보다. 그 마음 잊지 않고 더 가슴 깊이 새기며 인생에서 승리의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축구도 연기도, 방송도 그리고 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 다짐했다.
전날 안혜경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안혜경이 9월 24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안혜경의 결혼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신랑은 방송계 종사하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안혜경은 예비신랑을 배려해 결혼식을 가까운 가족,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라고.
안혜경은 지난 30일 네버다이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결혼 소식까지 전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안혜경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현재 안혜경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불나방 팀 골키퍼로도 맹활약 중이다.
이하 안혜경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안혜경입니다.
제가 이런글을 올리게 될줄은 꿈에도 상상못했는데 제게도 이런날이 오네여..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
좋은소식을 갑작스런 기사로 먼저 알리게 되어서 죄송한 마음이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어요!
저의 부족하고 모난부분도 서스름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이쁘고,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만들어주게 된것같아요.
늦게 만난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저에게 좋은일이 많아지려나봅니다.. 이게 다 오랜시간동안 응원해주시고 힘주시고 지켜봐주신 여러분들 덕분이구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마음 잊지않고 더 가슴깊이 새기며 인생에서 승리의 골을 넣을수 있도록 축구도 연기도, 방송도 그리고 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