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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더 마블스'(니아 다코스타 감독)가 캡틴 마블을 비롯해 그와 팀을 이루는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의 이야기가 담긴 '빛나는 마블스' 영상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발랄한 등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10대 히어로 미즈 마블(이만 벨라니)의 모습이 이어지며 흥미를 더한다. 히어로를 선망했던 카말라 칸은 할머니에게 받은 뱅글을 통해 슈퍼 파워를 얻었다. 이어지는 장면을 통해 드러나는 세 히어로가 능력을 쓸 때마다 위치와 능력이 바뀌는 독특한 설정은 이들이 펼칠 활약상을 더욱 기대케 한다.
영상에서 드러나듯, 캡틴 마블과 모니카 램보와 미즈 마블은 함께 활동한 적은 없지만 그 누구보다 연결되어 있는 캐릭터다. 모니카 램보는 캐럴 댄버스의 가장 가까운 친구였던 마리아 램보의 딸로, '캡틴 마블'에 어릴 적 모습으로 등장한 바 있다. 또한 미즈 마블은 캡틴 마블의 엄청난 팬 걸로서 그를 동경해 왔다. 이러한 연결성을 가진 세 인물들이 '더 마블스'에서는 '빛'을 다루는 능력으로 이어져,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능력과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마블스'는 브리 라슨, 이만 벨라니, 테요나 패리스, 자웨 애쉬튼, 사무엘 L. 잭슨, 박서준 등이 출연했고 '캔디맨'의 니아 다코스타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1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