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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K-밴드씬 대표주자' 루시(LUCY)가 매거진 빅이슈 9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루시는 1일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발행되는 빅이슈 9월호 커버를 장식, 청량한 소년미가 돋보이는 캐주얼 룩을 완벽 소화하며 4인 4색 매력을 뽐냈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루시는 지난달 17일 발매된 미니 4집 '열' 작업 비하인드부터 밝은 팀 분위기 비결, 커버하고 싶은 노래 등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특히 '열'을 프로듀싱한 조원상은 "온기의 '열', 뜨거운 '열정', 가슴 아파하면서 성장하는 사람들의 '열병'까지 모든 '열'이 가진 의미를 인생의 여름에 빗대어 표현하고 싶었고, 또 이를 통해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루시는 그룹으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들은 "밴드 하면 루시가 떠오를 만큼 많은 분의 삶에 스며들어 큰 위로와 감동을 드리고 싶다", "때로는 친근한 친구 같고, 때로는 기댈 어깨를 내어주는 밴드로 성장하고 싶다", "음악을 통해 진정한 위로를 드릴 수 있는 밴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미니 4집 '열' 발매에 이어 단독 콘서트 '열, 다섯'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루시는 오는 27일 대만에서 첫 해외 단독 콘서트 'WE ARE LANDING'(위 아 랜딩)을 개최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이들은 신보 '열'로 초동 판매량 자체 신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대만 콘서트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시키며 뜨거운 국내외 인기를 입증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