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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준호 임윤아가 드라마 '킹더랜드' 마지막 촬영장인 결혼식장 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한 찬사와 고마움, 그리고 일심동체성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종신인 결혼식장 촬영 메이킹 영상. 드라마 뒤의 비하인드 모습이 리얼하게 담겨 눈길을 끌었다. 턱시도를 멋지게 입은 이준호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임윤아가 결혼식 촬영 직후 마지막 인터뷰를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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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가 "그 말 들으려고 말한거에요"라고 너스레를 떨자 임윤아는 "내가 먼저 했어야 했는데"라고 티키타카를 뽐냈다.
또한 이준호는 임윤아에게 "고생했다"라고 넌지시 전하고, 임윤아 또한 "맞다. 우리 고생했다"라며 마지막에 웃음으로 끝낼 수 있던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두 사람은 가장 기억에 남는 신을 동시에 말했다. 이준호는 구조신을, 임윤아는 태국 분수대신을 꼽았다. 서로 말이 엇갈리자 이준호는 처음 찍는척 농담을 하면서 "기억남는 신은 태국 분수대신, 그 다음신은 뭐죠?"라며 "구조신"이라고 임윤아와 합을 결국엔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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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임윤아는 "여러분들의 앞으로의 인생에 구원과 사랑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라며 캐릭터 이름으로 센스있게 입을 맞춰 인사를 남겼다.
마지막에는 감독과 함께 진한 포옹으로 '킹더랜드'의 유종의 미를 함께한 두 사람. 이준호는 "사랑이를 잘 보내주길 바랄께"라며 지난 1년간 로맨스 상대였던 임윤아의 어깨를 안고 스윗한 인사를 전했다.
한편 '킹더랜드'는 이준호와 임윤아가 결혼식 해피엔딩으로 스위트 로맨스의 피날레를 장식한 가운데, 최고 시청률 16.4%를 기록했다.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14.5%, 전국 13.8%(유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6.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꿈을 이룬 구원(이준호 역)과 천사랑(임윤아 역)이 힘차게 웨딩마치를 울리며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