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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JTBC 주말드라마 '킹더랜드'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
다음날 천사랑이 묵는 방에 김수미(공예지)가 불쑥 찾아왔고 구원은 옷장에 숨어있다가 나온 천사랑을 번쩍 안고 침대에 눕혔다.
사미르는 대뜸 천사랑에게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를 했고 구원이 이를 막자 천사랑은 "제 선물이니 반지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미르에게 "좋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라고 거절의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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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을 잘못 쓰는 바람에 스프링쿨러가 작동돼 집이 물바다가 됐고 놀란 천사랑을 안은 구원은 "허락해줘 널"이라며 그녀에게 첫 키스했다. 머리 위로 쏟아지는 빗방울이 두 사람 사이의 로맨틱한 무드를 더했고 두 사람의 분위기도 점점 촉촉하게 젖어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